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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마이비즈스텝의 칼럼

팔로워 수만으로 인플루언서를 고르기 어려워진 이유

매장을 비교하는 여행객과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양쪽의 조건을 함께 봅니다.

네이버에 직접 쓴 글을 바탕으로 구성과 설명을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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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발견하는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해외여행을 다니던 때에는 인터넷 글을 출력하거나 가이드북을 들고 다녔습니다. 이후 블로그와 SNS, 영상으로 정보를 접하는 경로가 넓어지는 변화를 가까이서 봤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한 번 알려지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느낌도 커졌습니다. 여행객은 제한된 일정 안에서 동선과 가격, 후기와 분위기를 비교하며 방문할 곳을 고릅니다. 이것은 제가 운영과 협업을 통해 느낀 변화이지 플랫폼 전체를 분석한 통계는 아닙니다.

“우리 매장을 선택할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유명한 계정에 노출되어도 고객에게 또 하나의 장소로 스쳐갈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관심사와 팔로워의 여행 계획 안에서 우리 매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봐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제 경험에서는 더 큰 계정보다 타깃 국가와 관심사가 맞는 작은 계정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좋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계정 규모만으로 어느 쪽이 항상 낫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선정할 때 확인하는 다섯 가지

국가와 언어, 콘텐츠의 성향, 팔로워와의 소통, 업종과의 궁합, 협찬 게시물의 비중을 봅니다. 댓글이 단순한 감탄으로 끝나는지, 위치와 방문 방법을 묻는 대화가 있는지도 살펴봅니다.

댓글만으로 구매 의사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팔로워 숫자로 보이지 않는 관심을 이해하는 단서는 됩니다. 인플루언서 본인도 상품을 편하게 경험하고 자기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관계가 중요했습니다.

한 번 쓰는 계정보다 다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협업 뒤에 반응과 불편을 나누고 다음 기회에 반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전 정보, 방문 중 기록, 여행 후 후기처럼 고객이 정보를 만나는 시점도 나눠볼 수 있습니다.

모든 형식의 게시물을 무리하게 요구하기보다 협업 조건 안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지 조율해야 합니다. 제가 오래 가져가고 싶은 방향은 우리 매장과 잘 맞는 사람들과 관계를 쌓는 쪽입니다.

내 사업에 대입해 보면

  • 팔로워 수 외에 계정의 국가·언어·관심사를 확인했나요?
  • 우리 상품이 그 계정에 자연스럽게 소개될 수 있나요?
  • 한 번의 협업 뒤 무엇을 배웠는지 함께 정리했나요?
마이비즈스텝

2014년부터 서울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며 겪은 일과 마케팅에 관한 생각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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