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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마이비즈스텝의 칼럼

주말 예약이 꽉 찬 사진관은 왜 외국인 마케팅을 시작했을까

비어 있던 평일 오전과 여행객의 수요를 연결했던 사진관 사례.

네이버에 직접 쓴 글을 바탕으로 구성과 설명을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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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손님 수 전체가 아니라 비어 있는 시간

오래 알고 지낸 사진 스튜디오 대표님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고객에게도 인지도와 팬층이 있어 주말과 성수기 예약은 잘 들어왔지만, 평일 오전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비와 인력, 임대료는 그대로인데 특정 시간대를 충분히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손님이라는 막연한 목표보다, 이 빈 시간을 어떤 고객과 연결할 수 있을지부터 이야기했습니다.

상품은 있었고 안내를 정리했습니다

사진관은 관광객이 다니는 상권에 있었고, 사진의 분위기도 한국 여행 중 남길 경험으로 소개하기 좋았습니다. 먼저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하이라이트에 외국어로 가격, 소요 시간, 예약 방법, 위치와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소개를 보고 계정에 들어온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예약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알려지는 일과 예약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일을 함께 진행한 셈입니다.

여러 국가의 협업을 이어갔습니다

기존에 알고 지내던 인플루언서를 소개하고, 결과물과 반응을 보며 어떤 국가와 스타일이 맞는지 대표님과 조정했습니다.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내기보다 1년 이상 이어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평일 오전에도 외국인 예약이 꾸준히 들어오는 변화를 봤습니다. 혼자 여행 온 고객, 커플과 가족, 친구들이 여행 기록을 남기는 수요였습니다. 주말에 한국인 고객이 찾는 공간을 여행객은 다른 시간에 경험하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예약이 늘면 운영 방식도 함께 바뀝니다

촬영을 준비해놓고 고객이 오지 않는 노쇼도 고민이었습니다. 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 입점을 병행하면서 선결제와 취소 규정을 검토했고, 수수료를 고려해 촬영 컷과 파일 제공 등의 상품 구성을 조정했습니다.

일부 플랫폼과 제휴한 인플루언서의 추천 링크 구조도 함께 검토했습니다. 플랫폼별 조건은 다르므로 수수료와 정산, 취소 규정은 실제 계약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사례의 핵심은 특정 채널 하나보다, 빈 시간대와 상품·안내·예약 흐름을 함께 맞춘 데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내 사업에 대입해 보면

  • 매출을 늘리고 싶은 요일과 시간대가 구체적인가요?
  • 외국인 고객이 가격과 예약 방법을 바로 이해할 수 있나요?
  • 플랫폼 수수료와 취소·노쇼 조건을 상품 구성에 반영했나요?
마이비즈스텝

2014년부터 서울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며 겪은 일과 마케팅에 관한 생각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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